1일, 부산 북구청에 1천520kg 자비의 쌀 기탁

남해 방생도량 세심사가 부산 북구 덕천동에 포교원을 개원하고 자비의 쌀을 전달했습니다.

세심사는 어제(1일) 포교원 개원 법회를 봉행하고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1천520kg의 쌀을 부산 북구청에 기탁했습니다.

도각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한다”며, “자비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인정으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부산 북구청 조원달 부구청장은 “세심사 신도들의 따뜻한 온정이 부처님오신날을 환하게 비추는 연등과 같이 빛을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매년 생필품과 쌀 등으로 자비의 손길을 전해온 세심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 북구청은 기탁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 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상진 기자  spc5900r@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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